회계경영실무2010. 10. 2. 17:46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국제회계기준)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상장사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기업 재무보고 및 회계 감사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제도에서는 포괄손익계산서라는 개념이 적용되면서 원칙중심의 회계 공시가 의무화됩니다.

기존 손익계산서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알 수 없는 내용의 이익과 손실이 기타손익에 반영되었으나 포괄손익계산서에서는 자산평가(토지 및 부동산, 주식 포함) 내용을 손익으로 반영하도록 하면서 연결재무제표에 그 내용을 표기하면서 포괄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 아래에 기타포괄이익이란 추가 계정에 이익을 표기하도록 합니다.

※ IFRS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연결 참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0989481&intype=1 

손익계산서는 14~16개 계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IFRS 손익계산서

기업회계기준 손익계산서(K-GAAP)

포괄손익계산서

별개의 손익계산서

매출액(수익)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기타수익
물류원가
관리비
기타비용
금융원가
관계기업이익지분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
법인세비용
계속영업이익
중단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기타포괄이익
총포괄이익

매출액(수익)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기타수익

물류원가

관리비

기타비용

금융원가

관계기업이익지분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

법인세비용

계속영업이익

중단영업이익

당기순이익

01.매출액
02.매출원가
03.매출이익
04.판매및일반관리비
05.영업이익
06.기타수익
07.기타비용
08.경상이익
09.특별이익
10.특별손실
11.법인세차감전순이익
12.법인세
13.당기순이익

이들 계정을 회계에서는 재무제표의 소분류라고 부릅니다.
포괄손익계산서와 과거의 손익계산서가 많이 달라 보이는 것 같지만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1. 수익(회계에서는 이익을 포함한 수입의 개념을 수익이라고 부릅니다)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비용보다 중시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타수익과 기타비용을 구분해서
   수익이 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2. 영업활동만이 아니라 재무활동의 비중이 커지면서 재무활동에 관계되는 원가와 이익 항목을
   기업의 영업활동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법인세를 계산합니다.

3.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의 항목은 삭제되었으며
   구체적으로 표기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모든 항목을 찾아서 기재토록 하고 있으며
   최소한 계속영업이익(결손), 중단영업이익(결손)에라도 포함시키도록 합니다.

4. 기타포괄이익이란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이 항목의 유무에 따라 별개의 손익계산서와 포괄손익계산서로 구분됩니다.
   별개의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경우에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항목은
   당기순이익과 기타포괄손익, 총포괄손익으로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Posted by 소명NLP
회계경영게임교육2010. 9. 30. 16:36

진행시기 : 2010년 10월초

■ 교육과정: 회계경영과 원가 리더십 코스Ⅰ

■ 과정소개

이번 교육은 기업경영의 언어, 회계를 이론 중심의 생소한 내용을 넘어
쉽고 재미있게 저절로 체득하도록 게임형 교육으로
『프로젝트 벤처 회계경영 시뮬레이션』을 포함하여 준비한 교육과정입니다.

시뮬레이션 경영을 체험한 후 조직운영과 계획수립,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실무에 사용할 수 있게 가공하는 원가/관리회계 기법을 학습합니다.

원가회계에 대한 학습도 이론을 다루지 않고 가상의 기업경영 상황을 다루면서
회계의 기법들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재미있게 풀이하여
교육이 끝난 후에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 교육목표

  - 기업 경영의 언어인 회계를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다.
  - 원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원가를 분석할 수 있다.
  - 사업의 예산 수립에서 CVP분석을 사용하여 예산수립을 할 수 있다.
  - 원가계산 기법을 적용하여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 사업에서 요구되는 의사결정을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내릴 수 있다.

■ 교보재: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원가회계 교재, 재무제표(샘플)

■ 교육내용

1. 실전형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5H)
  - 1~3차년도: 창업과 경영, 성과보고
  - 사업의 우승자는? 최대의 자본금을 확보하라!
  - 결산과 총평

 ※ 회계경영 시뮬레이션은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으로
    자금 흐름과 기업 재무제표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업 경영의 언어인 회계를 쉽게 체득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2. 회계의 기본과 원가의 개념 (3H)
  -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 원가 vs. 비용?
  - 회계의 기본원칙
  - 원가와 예산

3. 기업 예산의 수립 (2H)
  - CVP 분석
  - 손익분기점의 이해
  - 예산편성과 종합예산

4. 가격결정을 위한 원가계산 (2H)
  - 전부원가 vs 직접원가
  - 개별원가계산
  - 종합원가계산

5.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결정 (2H)
  - 원가와 가격결정
  - 표준제품의 가격결정
  - 신규사업의 가격결정
  - 특수가격 결정

6. 특수의사결정 (2H)
  - 의사결정의 전제와 공헌이익 접근법
  - 판매사원의 외주화는 옳은가?
     ㆍ변동비vs.고정비
  - 볼륨 DC가 웬 말인가?
     ㆍ최소 마진의 수용지점 결정
  - 이 사업을 폐지하라니 가당치 않습니다!
     ㆍ라인의 추가와 폐지
  - 골치 아프니까 외주 주자니, 괜찮을까?
     ㆍ자가생산과 외부주문
  - 어디다 투자해야 잘 한 거지?
     ㆍ제한된 자원의 이용
  - 버리면 쓰레기 아끼면 자원?
     ㆍ결합제품(연산품)의 의사결정
  - 이걸 계속해야 하나 아니면 그만 두나?
     ㆍ기존 설비와 신규 투자

Posted by 소명NLP
회계경영게임교육2010. 9. 30. 16:17

비즈니스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교육과정의 기본 교육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3~4차 연도 경영활동을 생략하여 3~5시간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교육 이외에 관리회계나 재무회계, 세무회계, 재무관리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구분

교육내용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기본규칙

(60)

○ 교육과 게임의 목표를 제시합니다.

○ 경영과 게임의 기본규칙을 안내하고 몇 가지 규칙을 정합니다.

○ 손익계산서 작성법과 결산 및 부가세/법인세를 설명합니다.

○ 경영위기와 구조조정, 기업청산을 설명합니다.

1차 연도

(60)

○ 팀 빌딩

- 기업명을 정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합니다.

- 이어서 재무담당과 PM, 영업담당, 인사담당, R&D를 선임

○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

- 말판, 인력, 재무제표, 자본금5천만원, 경영이슈카드(2) 수령

○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

- 1차 연도 1분기 급여를 지급하고 경영을 시작

- 1분기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 2종의 경영이슈카드는 2분기부터 오픈합니다.

- 영업 경영이슈카드를 수령합니다. (강사 지시 수령)

- 2분기 종료시 결산과 부가가치세를 계산합니다.

- 4분기 종료시 결산과 부가세/법인세를 계산/납부합니다.

2차 연도

(60)

2차 연도 경영활동 진행

-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방법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합니다.

- 원가관리와 지출관리로 성과관리에 집중합니다.

- 경쟁사와의 경쟁활동으로 사업을 수주합니다.

- 1차 경영위기를 비상경영으로 극복합니다.

- 2차 연도 결산과 부가세 및 법인세를 납부합니다.

3차 연도

(60)

3차 연도 경영활동 진행

- 인력채용과 기술등급 변경으로 3차 연도 사업을 진행합니다.

-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적극적으로 외형적인 사업규모를 확대합니다.

- 경쟁입찰 사업수주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 3차 연도 결산과 부가세 및 법인세를 납부합니다.

4차 연도

(60)

4차 연도 경영활동 진행

- 대규모 경쟁입찰 사업만 참여하며 경영활동을 진행합니다.

- 2차 경영위기를 비상경영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청산합니다.

- 4차 연도 결산과 부가세 및 법인세를 납부합니다.

- 결산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감사를 진행합니다.

강평

(60)

○ 재무제표 및 회계경영에 대한 설명

- 영업활동과 계약제도

- 원가와 비용

-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 부가가치세와 부가세 환급제도

- 결손금과 법인세 산정

- 목적에 따른 회계 방법과 공시성

시상

(30)

○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와 시상

- 최고 경영실적 기업에 대한 시상

- 최고의 영업왕에 대한 시상


※ 내용문의 : bourdilon@naver.com

 

Posted by 소명NLP
회계경영실무2010. 9. 30. 10:58

공헌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고정비를 회수하고 나서 이익을 실현에 공헌하는 개념입니다.
공헌이익을 경영활동에서 공헌이익을 경영정보로 활용할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회계의 재무제표로부터 공헌이익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관리회계의 근거가 되는 정보는 공시의무가 있는 재무제표로부터 구할 수 있습니다.
   관리회계를 위하여 처음부터 별개의 정보를 축적하고 관리한다면 그것 역시 낭비입니다.

2. 관리자의 경영활동의 관심영역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직관적이다.
   변동비의 변화는 생산활동의 조업도에 따라 달라지며
   그 결과는 직접적으로 공헌이익에 연관됩니다. 고정비에 의한 이익 왜곡이 없습니다.

3. 이익의 확보 시점, 손익분기점 분석에 공헌이익이 보다 잘 맞는다.
   공헌이익 접근법과 대응되는 방법이 전부원가 접근법입니다.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이익)
   이 경우 매출원가에는 고정비가 포함되어 있는 조업도와 무관하게 변화되지 않으므로
   손익분기점 분석시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 놓습니다.

4. 한 기간의 비용 총액이 공헌이익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므로
   고정비에 대한 이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실현에 공헌한다는 공헌이익의 개념을 의미 그대로 표현합니다.
 
5. 고정비가 분리되어 있으므로 제품별, 지역별, 고객별, 부문별 이익 식별이 용이하다.
   공헌이익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의미인데
   파악하고자 하는 관점 별로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여 표준에 따른 예외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도 전사 공통고정비가 정보의 왜곡시키지 않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6. 변동비는 실제의 재공품과 제품의 재고비용과 일치한다.
   이것 역시 고정비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인데, 기말재고와 기초재고 평가에
   변동비 자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경제성이 확보됩니다.

7. 기업 내 부문의 활동인 판매활동과 생산활동, 관리활동에 직관적으로 연결된다.
   각 기능별 활동에 공헌이익의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고(기회될 때 다시 설명하겠음),
   이것은 각 부문 활동을 동기부여시키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고정비 요소는 기업경영에서 꼭 필요한 원가입니다.
대표이사 급여와 재무/인사/총무 부문이나 제품제조를 위한 기계와 공장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생산이나 영업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이들 비용은 그대로 존재합니다.

이들 고정비는 생산 부문이나 영업 부문, 구매 부문의 기능의 효율성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기업규모가 증대될 때 권한위양은 필수인데 부문 효율성을 관리에 책임경영이 요구됩니다.
책임경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간관리자가 납득할 수 있는 논리가 요구됩니다.

기업 공통 고정비는 해당 부문의 중간관리자와 무관하기에
해당 부문의 성과에 포함되어 있으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정비를 제외하고 해당 부문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 개념이 공헌이익인 것이지요.

- 해설
기업 내에서 공헌이익 혹은 한계이익이라는 용어가 이익에 의한 관리,
목표에 의한 관리로 사용되는 개념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직원 역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기업 구성원인 직원이 해야 하는 일이 공헌이익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한다면
그 결과가 자신에 대한 평가와 연결되고 향후 인센티브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
당연히 전보다 합목적적인 직무 활동으로 변화될 소지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를 이해서는 기업의 시스템 역시 책임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체제로 변화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공헌이익에 의한 관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영자의 몫입니다.
공헌이익 손익계산서 작성에 관한 글 바로가기
Posted by 소명NLP
회계경영실무2010. 9. 30. 10:22

공헌이익은 판매가격에서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으로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창출하는데 공헌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고정비를 회수하는데 먼저 사용되고, 회수가 완료된 시점부터
고정비를 회수하던 금액만큼이 이익으로 실현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정비를 회수하는데 실패하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고정비 회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의 판매량을 손익분기점이라 부릅니다.

매출액 대비 공헌이익의 크기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공헌이익율이라고 부릅니다.
공헌이익율 = 공헌이익 ÷ 매출액
고정비가 비교적 큰 사업일 수록 공헌이익율의 비율이 높아 집니다.

현대의 사업은 노동집약적 생산 중심에서 장치 및 자본 활동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동화, 기계화, 정보화가 가미된 사업의 변화상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고정비 비율이 증가하면서 공헌이익율이 점차 높아져 가는 현상입니다.


■ 공헌이익 사업전략

공헌이익율이 큰 사업은 단위 매출에 따른 이익성과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공헌이익율이 높은 사업은 단기 효과 대응에 유리합니다.
이런 원리는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 응용할 수 있는 특성이 됩니다.

공헌이익이 큰 회사들은 대대적인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공헌이익이 작은 회사들의 마케팅 방법은 대중매체 광고보다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통채널을 늘립니다.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상품은 공헌이익율을 높이면서 고가전략을 선택합니다.
작은 공헌이익율을 가진 생필품은 가격경쟁으로 판매 가능성을 높이면서 매출수량을 늘립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재는 작은 공헌이익율을 설정하는데 반해 내구재는 공헌이익율을 높입니다.

구체적으로 공헌이익이 높은 업종을 살펴보면 자동차, 조선, 건설, 백화점 명품 매장 등이고
낮은 공헌이익율이 설정되는 시장은 식료품, 음료, 문방구 등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상품에서도 공헌이익은 전략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낮은 공헌이익의 업종에서 대중매체 광고비를 늘림으로써 고정비 비율을 높이면서
일시적으로 높은 공헌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높은 공헌이익으로 일시에 광고비를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매출이 부진한 상품의 경우 판매가격을 인하하여 공헌이익율을 낮춤으로써
판매량을 늘리면 총 공헌이익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익 총량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CVP분석이라 부릅니다.


■ CVP 분석

CVP분석은 판매가격과 변동비와 고정비, 판매수량을 변화로 이익을 조절하는 전략입니다.
비용(Cost), 수량(Volume), 이익(Profit) 조정 접근법이라고 부르는데
경험상의 예측과 추세상의 예측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매출액 = 변동비 + 고정비 + 이익 ----------------------- 이것을 다시 풀어서 쓰면,
판매가격 × 판매수량 = (변동비 단가 × 판매수량) + 고정비 + 이익 --- 적절히 변형하면,
(판매가격 - 변동비 단가) = (고정비 + 이익) ÷ 판매수량 = 단위당 공헌이익


위와 같은 방정식이 CVP분석의 기본 공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여기서 이익이 0가 되는 시점을 손익분기점이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단위당 공헌이익 = 고정비 ÷ 판매수량, (이익 = 0)

목표이익을 바탕으로 몇 가지 산술적인 계산으로 목표지표를 뽑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어진 가격과 비용조건에서 목표이익을 달성해야 한다면 얼만큼 판매해야 할까요?
목표이익 판매량 = (고정비 + 이익) ÷ 단위당 공헌이익
                      = (고정비 + 이익) ÷ (판매가격 - 단위당 변동비)


■ 안전한계

손익분기점 판매를 초과한 만큼의 매출을 부르는 명칭이 있습니다. 안전한계라고 합니다.
그 의미는 손실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포기하고 양보할 수 있는 매출의 감소폭을 의미합니다.
이 폭이 크면 클 수록 불황기에 사업의 안정성 크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사례
예를 들면, 단가가 1천원 금액인 상품을 1만 개의 판매하고 있는 두 회사가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손익분기 판매량이 5천개인데, 판매량이 1만개에서 9천개로 1천개씩 감소했을 때, 안전한계는 두 회사 모두 5천개의 판매량 폭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회사의 공헌이익의 크기가 다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A회사는 변동비가 200원이고, B회사는 변동비가 700원입니다.
두 회사의 단위당 공헌이익은 A회사는 800원, B회사는 300원입니다.

손익분기점에서 이익이 0(zero) 수준이므로 공헌이익 = 고정비 입니다.
A회사의 고정비를 계산하면, 고정비 = 5,000개 × 800원 = 400만원
B회사의 고정비를 계산하면, 고정비 = 5,000개 × 300원 = 150만원

1만 개 판매 시점에서 두 회사 모두 안전한계 매출액은 500만원입니다.
1천 개의 판매 수량이 줄어든 시점에서의 안전한계 매출액은 400만원으로 역시 동일합니다.
하지만 공헌이익의 변화 개념은 매우 다릅니다.

판매량 1천개 감소에 따라서 A회사의 공헌이익은 80만원 감소하였습니다.
B회사의 공헌이익은 30만원 감소하였습니다.
BEP 도달 이후에 불황기에 대비하는 대책이 요구됩니다.

- 전략
이익감소 폭을 고려하여 고정비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혹은 더욱 판매량을 늘려서 안전한계의 폭을 넓히든가,
가격인상으로 공헌이익 감소에 대비하거나, 변동비를 낮추는 활동(연구개발)이 요구됩니다.

공헌이익이 높은 신상품을 런칭하는 다각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일 수 있고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연구개발활동으로 변동비를 낮추는 방안이 모범직이긴 합니다만
현재 기업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Posted by 소명N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