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경영 게임을 진행하면서 보게 되는 것은 작은 경쟁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론과 설명, 계산으로 진행하는 회계교육을 강연하든, 배우려고 참여해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스르륵 눈이 감기곤 합니다.
앞으로의 일상에서도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친숙하지 않은 용어와 낯선 개념을 만납니다.
그리고 편리하지 웬지 불편한 계산 과정은 우리 머리를 지치게 만들지요.
회계가 공부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런 낯선 개념과 계산이라는 특성 외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오히려 이 이유가 근본적이기도 합니다.
회계와 관련된 직무는 조직 시스템에 의해 분권화 되어 운영됩니다.
그래서 어느 직무이든 회계경영의 전체를 경험해 볼 기회가 없고
조직에서 극히 일부분에만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회계의 본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회계란 알 수 없는 것이며 어려운 것이지요.
예외적으로 회계의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직무도 있습니다.
대표이사나 CFO의 경우에는 전체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인회계사나 세무사의 경우에도 다양한 사례로 전체를 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지요?
이렇게 보니 회계교육의 방향이 나타납니다.
1. 계산은 단순해야 한다. - 숫자를 쉽게 다루도록!
2. 경영의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어야 한다. - 비즈니스 언어, 회계로 정보를 구하고 의사결정하도록!
3. 현실세계의 룰을 담아야 한다. - 회계와 세무 기준을 담은 모델링이 필요!
4. 재미있어야 한다. - 역할과 행동 그리고 경쟁을 가미!
5. 성과가 있어야 한다. - 배움과 상품!
수업이 끝날 때까지 절대 잠에 빠져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집중합니다.
이번에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의 말씀 몇 가지를 옮겨 봅니다.
"세상을 바로 아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다. 우리 아들도 어릴 때 부터 배우도록 해주고 싶다."
"게임에서 패배했다. 어떤 실수가 원인인지 알겠다. 내년 시점에 다시 해보고 싶다."
"전혀 모르던 회계의 개념을 이해하게 되어 재무부서의 목소리를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었다."
"이것, 회계를 모르고 계획하던 사업을 시작했다면 끔찍한 결과를 맞았을 것이다. 다행이다."
□ 회계교육 내역
- 대상 : GS네오텍 현장 실무자
- 일시 : 2010.10.26~27 (16시간)
- 장소 : 메가HRD 강남교육장 804호
- 내용 : 회계경영 시뮬레이션과 원가회계
- 구성 : [1일차]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2일차] 원가회계 - 고정원가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
어려운 회계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젝트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교육은
CEO, CFO, 회계사의 역할을 수행해 보면서 회계의 전체를 바라보고
경영자로서의 의사결정과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번에 교육에 참가하여 만나 뵙게 된 분들도
이 부분의 교육적인 효과를 충분히 얻었다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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