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회계경영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게임하는 방법은 팀별 대항 보드게임입니다. 물론 사업운영 방법을 알면 혼자 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게임회계 교육이 한 두 가지 나와 있습니다.

이들 교육에 참여해 본 입장으로 보면 훌륭한 기획 의도로 만들어 졌는데
몇 가지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면...

중견 규모 이상의 제조 업종에는 적합한데, 벤처기업에는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장도 없고, 제조도 하지 않는데 게임 내용 안에 공장과 제조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 밖에 없는 회사, 서비스(용역) 혹은 프로젝트 업종의 기업에는
그에 걸맞는 경영 상황을 포함한 교육이 제공되어야지요.

그리고 회계 담당자 입장은 영업, PM을 비롯한 다른 직원에게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
실제 경쟁상황에서의 영업도 있어야 하고, 인력관리와 의사결정이 있어야 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가 팝업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보드 자체를 위에 게시한 그림처럼 만들었습니다.

회계를 알긴 알아야 하겠지만 영업과 자금 운영, 사업관리, 프로젝트관리가 게임의 주요 내용입니다.
세무 관련 이슈도 다루면서 몇 분기 운영해 보면
월급 나가는 일이 정말 경영자의 피를 말리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드 외에 게임의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요소는 경영이슈라는 것인데,
영업, 경영, 개발, R&D 4개 영역으로 카드형태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영업 상황에서는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최저가 입찰이 포함되어 있고
인력 운영은 신입인력과 경력인력(초급,중급,고급 포함 단순화) 그리고 임원인력을 두었습니다.
급여가 다른 것은 물론이고 사업진행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지요.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보드에서 보듯이 총 3개 까지입니다.
물론 인력과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겠지요.

이외에 자금 흐름이 필요하니... 돈을 대체하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거금을 들여 준비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하나씩 소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