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경영실무2010. 9. 30. 10:58

공헌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고정비를 회수하고 나서 이익을 실현에 공헌하는 개념입니다.
공헌이익을 경영활동에서 공헌이익을 경영정보로 활용할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회계의 재무제표로부터 공헌이익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관리회계의 근거가 되는 정보는 공시의무가 있는 재무제표로부터 구할 수 있습니다.
   관리회계를 위하여 처음부터 별개의 정보를 축적하고 관리한다면 그것 역시 낭비입니다.

2. 관리자의 경영활동의 관심영역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직관적이다.
   변동비의 변화는 생산활동의 조업도에 따라 달라지며
   그 결과는 직접적으로 공헌이익에 연관됩니다. 고정비에 의한 이익 왜곡이 없습니다.

3. 이익의 확보 시점, 손익분기점 분석에 공헌이익이 보다 잘 맞는다.
   공헌이익 접근법과 대응되는 방법이 전부원가 접근법입니다.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이익)
   이 경우 매출원가에는 고정비가 포함되어 있는 조업도와 무관하게 변화되지 않으므로
   손익분기점 분석시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 놓습니다.

4. 한 기간의 비용 총액이 공헌이익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므로
   고정비에 대한 이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실현에 공헌한다는 공헌이익의 개념을 의미 그대로 표현합니다.
 
5. 고정비가 분리되어 있으므로 제품별, 지역별, 고객별, 부문별 이익 식별이 용이하다.
   공헌이익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의미인데
   파악하고자 하는 관점 별로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여 표준에 따른 예외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도 전사 공통고정비가 정보의 왜곡시키지 않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6. 변동비는 실제의 재공품과 제품의 재고비용과 일치한다.
   이것 역시 고정비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인데, 기말재고와 기초재고 평가에
   변동비 자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경제성이 확보됩니다.

7. 기업 내 부문의 활동인 판매활동과 생산활동, 관리활동에 직관적으로 연결된다.
   각 기능별 활동에 공헌이익의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고(기회될 때 다시 설명하겠음),
   이것은 각 부문 활동을 동기부여시키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고정비 요소는 기업경영에서 꼭 필요한 원가입니다.
대표이사 급여와 재무/인사/총무 부문이나 제품제조를 위한 기계와 공장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생산이나 영업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이들 비용은 그대로 존재합니다.

이들 고정비는 생산 부문이나 영업 부문, 구매 부문의 기능의 효율성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기업규모가 증대될 때 권한위양은 필수인데 부문 효율성을 관리에 책임경영이 요구됩니다.
책임경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간관리자가 납득할 수 있는 논리가 요구됩니다.

기업 공통 고정비는 해당 부문의 중간관리자와 무관하기에
해당 부문의 성과에 포함되어 있으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정비를 제외하고 해당 부문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 개념이 공헌이익인 것이지요.

- 해설
기업 내에서 공헌이익 혹은 한계이익이라는 용어가 이익에 의한 관리,
목표에 의한 관리로 사용되는 개념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직원 역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기업 구성원인 직원이 해야 하는 일이 공헌이익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한다면
그 결과가 자신에 대한 평가와 연결되고 향후 인센티브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
당연히 전보다 합목적적인 직무 활동으로 변화될 소지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를 이해서는 기업의 시스템 역시 책임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체제로 변화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공헌이익에 의한 관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영자의 몫입니다.
공헌이익 손익계산서 작성에 관한 글 바로가기
Posted by 소명N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