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경영게임교육2015. 12. 28. 12:5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기록을 남깁니다. 그간 여러 차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최근 SK그룹의 고용디딤돌스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합니다.

 

SK 고용디딤돌스쿨 교육은 100명 정도의 교육 참가자를 3개반으로 구분해서 진행됩니다.

동시에 3개반을 저 혼자 진행할 수 없어서 회계사와 변호사, 세무사 분들을 영입하여 12/11 강사양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1월 6일에 이어 두 번째 강사양성 훈련 진행이었습니다.

 

회계게임에 연계해서 회계실무심화교육도 진행합니다. 회계원리, 재무회계, 원가ㆍ관리회계, 회계감사, 재무관리, 세무회계

회계게임을 활용한 회계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회계를 모르면 경영을 할 수 없습니다. 단지 경영 시뮬레이션교육이 아닌 회계경영 시뮬레이션교육이 특별한 이유지요.

 

회계는 기업경영을 위해서 각 과목들이 모두 중요합니다.

그런데 임직원을 위해서라면 저는 그 가운데서도 관리회계ㆍ원가회계가 특별히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두 가지 회계 시스템은 외부인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회계사나 세무사에게도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은 다른 회계교육이 아닌 바로 관리회계ㆍ원가회계입니다.

경영에서 직접 숫자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회계교육이 이것입니다.

 

 

직원들은 회계를 회계대로 따로 배우고 현업에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업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회계는 난해하고도 재미없는 또 하나의 추가 업무가 되어 버립니다.

회계를 모르면 사업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게임보드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에서 뭔가 추가한 것은 없습니다.

손익계산서의 합계계정을 제외시켰고, 게임 메시지카드를 놓는 자리를 더 늘려 놓았습니다. 인력칩을 놓는 자리도 재정비 했고요.

대신 이해하기 쉽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아래 두 분의 고뇌에 찬 표정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사실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매출 확보가 되지 않아 어려운 상태거든요.

 

제 파트너 강사 정재학 대표가 사업하는 모습은 뭔가가 넘쳐 납니다. 이 팀이 우승했는데, 이유는...

"대표니까!"라고 누군가 외치시대요.

 

회계사와 변호사, 세무사 분들은 이 훈련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번 1차 훈련 때에는 회계사로 구성된 강사팀이 우승하셨었는데...

오늘은 회계사 2개 팀 모두 패배! 그 대신 막강한 경영자 팀이 우승!

LG전자 팀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서, 그냥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LG전자의 맴버 분들은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서 심각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시는 모습입니다.

한 분 한 분 반갑습니다.

이 회계게임의 결과를 관리회계와 연결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사내교육이 아닌 관계로 거기까지는 연결시킬 기회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북적북적한 현장 분위기는 언제 보아도 생동감이 넘치고 좋습니다.

이번 훈련은 제가 운영하는 한국NLP코칭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향후에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기업경영을 회계게임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소명NLP